KT 사외이사 신규 선임 후보 임승태 고문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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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3-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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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8일 주주총회 안건 공시 후 이틀만에 정정

[사진=KT]


KT 사외이사 후보였던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10일 사퇴했다.

KT는 이날 “사외이사 후보자 사퇴” 사유로 지난 8일 공시된 주주총회소집 결의 내용을 정정해 공시했다.

KT 이사회는 오는 31일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부의할 계획이다.

기존 공시에 따르면 당초 KT 이사회는 이사 7명을 후보로 세웠다. 사내이사로는 윤경림 KT 대표 후보를 재선임하고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송경민 KT 경영안정화TF장, 두 사람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로는 현직 사외이사 세 명과 함께 임 고문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정 공시에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 후보였던 임 고문이 제외됐다. KT가 임 고문을 후보에서 제외한 사유로 기재한 부분은 “자진 사퇴(일신상의 사유)”다. 재선임 대상자인 강충구 고려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교수, 표현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외이사만 KT 사외이사 후보로 남았다.

임 고문은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았고 과거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상임위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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