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공사현장에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 시범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3-03-07 10: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범 운영 후 타 현장 적용 검토

DL건설이 공사 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위쪽)와 출입 차량에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적용했다. [사진=DL건설]


DL건설은 자사 현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시범 적용 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 공사 현장이다. 관할 구청과 협의해 인근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안전 울타리와 현장 출입 차량 등에 필터가 설치됐다.

해당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Carbon Fabric Mech)’이다.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 배출원과 근접한 장소에 설치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해당 현장에 대한 결과와 효과 등을 고려해 향후 타 현장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현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환경 관련 개선 활동을 통해 인근 관계자들이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