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소기업 ESG'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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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입력 2023-03-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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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재무적 항목 진단하는 '우리 ESG 컨설팅' 서비스도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인력과 자본이 부족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고초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우리 ESG 자가진단’과 ‘우리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ESG 자가진단 서비스는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이 ESG 분야별 등급과 준비 수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크레더블과 제휴해 이용 고객이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평가 결과 일정 등급 이상이면 ESG 대출 상품 이용 기회와 금리를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ESG 개념이 생소한 고객에겐 ESG 관련 공공기관 지침과 동영상 자료, 문의 사항 1대1 답변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재무적 항목을 진단하고 현장을 방문해 개선 사항과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우리 ESG 컨설팅’ 서비스도 준비했다. ESG 경영전략 수립·이행 지원과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ESG 교육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제휴해 기존 기업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제 조사 확산, 대기업 협력사에 대한 ESG 관리 강화로 중소기업에도 ESG 경영에 대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ESG 경영 도입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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