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덕원~동탄선 조기 착공 위해 5개 기관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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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3-0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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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수원·화성·안양·의왕시장과 공동건의문 서명...기재부·국토부에 전달 예정

 

김동연 경기지사(왼쪽다섯번째)와 황준기 용인2부시장(여섯 번째)이 건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


경기도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용인을 비롯한 6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 수원‧화성‧안양‧의왕 등 4개 도시와 인덕원~동탄선(동인선) 조기 착공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안양시 인덕원-동탄 1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이상일 용인시장 대신해 참석한 황준기 제2부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동인선 조기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행사 참여자들이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시 ]


건의문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모든 구간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건의문이 성공적으로 반영돼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는 도화선이 되도록 경기도를 비롯한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지난 2021년 착공했으며, 현재 1공구와 9공구에 대한 터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설계 당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실시설계 결과 총 사업비가 증가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사업 적정성을 재검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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