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공급 1번지' 전남 올해 2600억 투입해 유기농 육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3-02-27 13: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이들이 유기농 쌈채소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 ]



전남도가 유기농업을 육성하는데 261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수와 채소 등 인증 품목을 늘린다. 또 판로를 안정시킬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에 87억원,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15억원, 토양개량제 공급 170억원, 친환경 유기농자재 지원에 172억원을 투입하는 등 12개 사업에 778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실천 농가가 생산비를 줄이고 소득을 보전할 수 있게 친환경농업직불제 148억원,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48억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136억원,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원,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인센티브 지원 20억원 등 15개 사업에 1364억원을 투입한다.
 
또 인증 품목을 다양하게 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400억원,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30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2억원, 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지원 15억원, 전남 친환경농산물 판촉활동 지원 10억원 등 9개 사업에 468억원을 배정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3만6106ha로 전국 1위(52%)다.
 
이 가운데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4697ha로 전국 인증면적의 63%를 차지해 전남은 전국 제1의 친환경농산물 공급기지가 됐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기농업이 미래 생명산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