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에 먼저 온 봄... 봄바람 불자 패션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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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2-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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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이커머스 업계에 봄이 왔다. 지난주 낮 기온이 최고 13도까지 올라가며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자 때 이른 봄 의류 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상춘객을 맞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티몬은 2월 1일부터 20일까지 패션 아이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원피스(80%), 재킷(67%), 카디건(65%), 트렌치코트(51%) 등 봄 외출복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티몬은 봄맞이 ‘티몬X이랜드 올인데이’를 열고 이랜드와 함께 프로모션에 나선다. 미쏘, 후아유, 스파오, 슈펜 등 18개 브랜드별 단독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입점 쇼핑몰 성장 지원 프로그램 및 빠른 배송 시너지로 1월 쇼핑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올해 1월 에이블리 쇼핑몰 주문 수는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소호 패션 비수기로 통하는 만큼 패션 플랫폼 업계 거래액이 떨어지는 시즌에도 육육걸즈, 쇼퍼랜드, 베니토, 원로그, 98도씨, 니어웨어, 사뿐 등 국내 유명 인기 쇼핑몰들이 에이블리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오는 26일까지 봄 시즌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최대 76% 할인가에 판매하는 '2023 스프링 신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신사는 이번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소개하는 '23 S/S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봄과 여름 시즌에 새롭게 출시되는 무신사 스토어 인기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을 조명하는 런웨이 콘셉트로 진행한다.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한 브랜드의 S/S 시즌 컬렉션 상품을 특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2월 주목하는 신명품으로 '자크뮈스(JACQUEMUS)'를 선정, 자체 촬영한 화보를 공개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기획전을 실시한다.

머스트잇이 이달의 신명품으로 선정한 자크뮈스는 2009년 프랑스 출신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영감을 받아 창립한 브랜드다. 색다른 실루엣과 다양한 컬러로 전 세계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시간 내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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