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사업 잡아라"...새만금개발청, '연결도로 건설사업' 하반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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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2-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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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올 하반기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발주에 나선다. [사진=새만금개발청]

공사비 1조원 규모에 달하는 '새만금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하반기 본격화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7∼8월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만금 중심거점이자 도시 서비스 중심 지역인 2권역(수변도시)·3권역(관광레저 지역, 잼버리 예정지 포함)과 주변 국도를 연결하는 20.7㎞(6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3∼2029년, 총사업비는 1조554억원이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위치도. [자료=새만금개발청]


개발청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이미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공구 분할과 입찰 방법 등 단계별 발주 방안을 검토해 이르면 오는 4월 중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를 거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로 1만명 신규 일자리 창출과 37만명에 이르는 관광수요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개발청은 기대하고 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사업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만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공사를 발주하겠다"며 "새만금 지역 내 주요 기반시설을 조속히 구축해 지역균형발전과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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