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 2023년 '온라인 운동교실' 운영

매순간 일상생활에서 건강수명 늘리기

칠곡군이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운동교실의 화면 캡처. [사진=칠곡군]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최근 접속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을 이용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예방에 나선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4월 7일까지 바쁜 일상생활로 운동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운동교실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운동교실은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네이버밴드를 통해 전문강사가 요가, 트롯라인댄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라이브 영상으로 진행한다. 수업 종료 후에도 저장된 영상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운동이 가능하다. 또 간호사와 영양사가 주 1회 심뇌혈관질환 및 비만예방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만성질환예방과 신체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비대면 운동교실은 1, 2기의 진행을 통해 300여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의 비만 개선율은 66%, 프로그램 만족도는 92.4%로 큰 호응을 얻었다.
 

권정희 보건소장은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실천 기회를 확대시키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운동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