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불 피해 최소화…민·관·군 머리 맞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2-15 20: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5일 산불방지협의회…범도민적 '산불 예방' 공감대 형성 강조

2023년 산불방지협의회 장면[사진=충남도]


충남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기관, 군, 민간단체 등 13개 기관 및 9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겨울철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져 산불 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동시다발 산불에 신속 대응하고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및 산불 진화를 위한 계획과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으며, 범도민적 산불 예방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도는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읍·면·동 이상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임차 헬기 3대(논산·홍성·천안)를 전진 배치해 산불 대비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산불종사원을 1357명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95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 중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진화차 213대와 동력펌프 209대 등 진화 장비를 이용해 조기 진화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봄철 기온 상승 및 강수량 부족으로 산불 대응에 불리한 여건이지만 산불은 우리가 예방과 계도로 최소화할 수 있는 인위적인 재해”라며 분야별 산불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조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