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LIV 선수 합석하는 마스터스 우승자 만찬 화제 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3-02-15 08: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환하게 웃는 타이거 우즈. [사진=AP·연합뉴스]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만찬. 그린 재킷(마스터스 우승 부상)을 입은 사람만이 참석할 수 있는 최고 영예다. 공식 명칭은 마스터스 클럽이다.

이 모임은 마스터스가 열리는 주 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호스트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다. 올해 호스트는 스코티 셰플러다. 셰플러가 만찬에서 대접하는 음식은 당일 공개된다.

올해는 음식보다 참석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과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PGA 투어와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인권 문제, 석유 자본을 배경으로 한 선수 영입 등으로 등을 돌린 상황이다.

LIV 골프 소속 선수 중 마스터스 우승자는 필 미컬슨, 패트릭 리드, 버바 웟슨, 더스틴 존슨, 샬 슈워젤, 세르히오 가르시아다. 지난해에는 존슨, 리드, 웟슨, 가르시아가 타이거 우즈와 함께 식사를 했다.
 

지난해 호스트 마쓰야마 히데키가 우승자 만찬에 내놓은 음식. [사진=마스터스]

이번 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마스터스) 우승자 만찬은 화제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우승자인) 셰플러에게 경의를 표해야 한다. 셰플러가 우승자고 그가 준비한 만찬이다. 존중해야 한다. LIV 골프와는 법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많이 엮여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의 플레이가 기대된다. 올해 아직 나흘 동안 72홀을 걸어보지 못했다.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다가오는 마스터스에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끝에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욘 람 등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기쁘다. 우승할 수 없다고 생각했으면 출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우즈가 7개월 만에 복귀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은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최된다.

우즈는 1라운드 오후 12시 4분 매킬로이, 저스틴 토머스와 한 조로 출발한다.

임성재는 셉 스트라카, 제이슨 데이와 오전 7시 13분, 김주형은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와 오전 7시 45분에 출발한다.

김시우는 오전 11시 53분 매트 피츠패트릭, 닉 테일러와 한 조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카테고리로 명단에 포함된 김영수는 아마추어 잭 월과 함께 오후 1시 10분 티샷을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골프행사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