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가 재능기부 운동인 '파발마운동'이 시작해서 자원봉사의 질을 업그레이드 한다. [사진=영천시]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지난 14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 대표자 및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나눔의 파발마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나눔의 파발마 운동은 참여단체가 각각의 전문적인 분야를 살려 정해진 기간에 집중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종료 후에 다음 봉사단체에 나눔의 파발마 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16년째 운영되는 영천시의 대표적인 릴레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원봉사단체들은 급식봉사, 집수리, 공연 활동, 농촌일손돕기, 연탄 배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가지며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열망을 한 곳에 모아 적극 동참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나눔의 파발마 운동은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한 봉사단체 29팀(500여명)이 참여해 올해 11월까지 활동하며, 12월 자원봉사자대회에서 해단식을 갖고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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