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소식] 연천군, 민원처리 55% 이상 단축…"행정 서비스 질 높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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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임봉재 기자
입력 2023-02-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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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축 불가 민원 별도 조사'

연천군청 민원실.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민원 처리 기간을 법정 처리 기한보다 55% 이상 단축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년간 평균 민원 처리 단축률 대비 10% 높게 목표를 설정했다.

앞서 군은 지난 3년간 접수된 민원 현황을 전수 조사해 처리 기한 6일 이상 유기한 법정 민원 393종을 분석했다.

부서별로 지역경제과가 52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환경보호과(50종), 건설과(43종), 건축과·축산과(38종), 산림녹지과(29종) 순이었다.

군은 앞으로 민원 처리 단축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민원사무는 별도 조사하거나 모니터링해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고, 허가, 등록 등의 군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군정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민원 처리를 단축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민원 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별, 분기별로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연천군, 'MZ세대와 함께하는 미래동행단' 위촉

김덕현 연천군수(가운데)가 7일 열린 'MZ세대와 함께하는 미래동행단' 위원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천군]

연천군은 청년 공무원과 인사·복무·후생복지 등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자문단인 'MZ세대와 함께하는 미래동행단' 위원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동행단은 MZ세대 공무원이 참여해 정책을 개발하고 건의하는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 공직 내부의 자발적인 공감대로 출범됐다.

군은 공모를 통해 위원 14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3개 분과로 나눠 공무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활동을 벌인다.

또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도 제안한다.

김덕현 군수는 "청년들이 희망하고 자기의 역할을 발휘하는 일터가 되기 위해서는 공정, 자율, 소통 등 청년들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창의적인 정책 발굴로 연천군 미래 성장의 동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수레울아트홀, 국립발레단 '돈키호테'…올해 첫 공연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사진=연천군]

연천수레울아트홀은 다음 달 11일 오후 4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를 무대에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수레울아트홀의 올해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사업'의 일환이자,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멍청하지만 돈이 많은 귀족 가마쉬가 등장인물이자 해설자가 돼 선술집 주인의 아름다운 딸 키트리와 그녀를 사랑하는 무일푼의 청년 이발사 바질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무용수들의 화려하고 신나는 군무와 투우사의 춤, 붉은색 의상 등이 관객들에게 스페인의 정취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2만원으로 7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수레울아트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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