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 속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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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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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 지하화 본격 추진

  • 한국개발연구원에 제3자 제안공고안 검토 재개 요청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7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를 인근 탄천변 지하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현재 사업시행자 결정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3자 제안공고안 검토 재개를 요청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하수처리장의 악취와 노후화 해결을 위해 해당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항에 포함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절차를 일시 중지, 내부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검토 결과, 토지매입 최소화와 사업비 절감을 통한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계획된 이전부지(당초 133,566㎡) 중 임시 공사용 가설부지(22,621㎡)를 매입하지 않고 임차해 사업비 약 100억원을 절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상부 공원화와 함께 생활체육시설 건립에 투입한다는 게 신 시장의 생각이다.

아울러 기존 주차장 부지를 줄이고 입체화해 지상부 공원화 면적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성남시]

한편, 신 시장은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 활용을 위한 공공개발 TF도 운영해 공공주택과 더불어 기업 유치 등 4차산업과 연계한 자족용지 활용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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