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난방비‧물가대책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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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0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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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당권주자 비전발표회...김기현‧안철수 한자리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7일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 난방비 및 물가 폭등, 공공요금 인상,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부진 등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책임 공방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전 국민의 80%(소득 하위 80%까지)에 난방비 등 에너지‧물가 지원금이 포함돼 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추경에 선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고, 추경 편성으로 지금의 고물가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논리를 펼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ASSA 빌딩 방송 스튜디오에서 '힘내라 대한민국-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 참석한다.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당심 구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서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전세사기피해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함께한다. 이른바 ‘빌라왕’ 사건 등 최근 급증한 전세사기 사례를 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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