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에서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뉴스페이스 시대 융복합 인재 육성과 우주과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DGIST는 우주기술 및 교육 분야의 각종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수행을 협력한다. 특히, DGIST는 올해 하반기 제21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개최를 특별 후원한다.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는 매년 7000여 명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참여해 모형 로켓․물로켓 등의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규모 청소년 우주과학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이 주최/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후원한다. 2023년 10월 중 DGIST에서 초·중·고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우주기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공동 주최 및 협력 △우주 교육 분야 홍보 및 교육사업 수행 협조 △각종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업무 협조 등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DGIST 국양 총장은 “누리호, 다누리 등 한국형 우주발사체, 달 탐사선 등의 우주과학 분야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뉴스페이스 시대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주과학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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