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화랑오토캠핑장 3월부터 '연'박'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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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2-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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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도시공사]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다음 달부터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내 오토캠핑사이트를 이틀 연속 이용할 수 있도록 2박(연박) 추첨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이용고객들은 3월분 예약이 가능한 1일부터 안산화랑오토캠핑장 누리집을 통해 단박·연박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연박은 오토캠핑사이트 전체 70곳 가운데 21곳에서 이용 가능하며, 글램핑(6곳)·준글램핑(3곳)·카라반(6곳)은 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대로 단박 예약만 할 수 있다.

연박 추첨에 당첨되고 48시간 내에 이용요금을 내지 않으면 차순위 없음으로 예약이 취소되고, 오는 15일부터 모든 이용객이 실시간 선착순 예약을 통해 단박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진=안산도시공사]

단박 예약은 1순위 당첨자가 취소하면 순차적으로 3순위 당첨자까지 기회가 주어진다.

공사가 운영하는 캠핑장은 기존 선착순 예약방식에서 지난해 1월 자체 개발한 추첨제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연박 시스템 도입 요구에 따라 이 같은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게 됐다.

안산시민은 물론, 수도권 지역 캠핑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은 주말이면 100%에 가까운 이용률을 기록하며 도심 속 휴양지로 자리 잡았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연박 예약 시스템 도입에 따라 화랑오토캠핑장을 찾는 캠핑족 여러분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용객 모두 도심 속 캠핑장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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