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오는 3월부터 콘솔에서도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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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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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시즌1: 뉴 월드' 3월 9일 개시…콘솔 버전도 이 때 나와

[사진=넥슨]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콘솔 버전을 오는 3월 9일 '글로벌 정규시즌' 오픈에 발맞춰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규시즌 일정을 비롯한 주요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콘솔 버전 출시 소식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식 출발선이 되는 '시즌 1: 뉴 월드'를 열고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을 확장 지원한다. 

넥슨 관계자는 "이로써 PC와 모바일, 콘솔까지 어떤 플랫폼에서든 게임에 접속해 하나의 트랙 위에서 달릴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규시즌 오픈에 맞춰 게임 내 각종 콘텐츠 또한 새롭게 도입해 완성도를 높인다. 레이싱 실력을 겨루는 경쟁 콘텐츠인 그랑프리 모드를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으로 선보이며, 보유 중인 카트바디의 가속도나 부스터 지속시간 등 세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 또한 추가한다. 이와 함께 월드, 팩토리 등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인기 테마의 트랙 8종을 포함해 신규 시즌 레이싱 패스 등 새로운 콘텐츠를 3월 9일 대거 업데이트한다. 

넥슨은 이날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진 라이브 방송을 열고 업데이트 사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이용자들에게 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조재윤 디렉터는 "3월 9일 시작되는 정규시즌을 통해 하나의 트랙 위에서 PC, 모바일 그리고 콘솔까지 어떤 플랫폼에서든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이 완성될 예정이니 레이서분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16일에는 라이센스 세부 단계 조정과 레이서명 변경 기능 추가, 커스텀 모드 내 랜덤 트랙 기능 신설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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