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사업 추진…농식품 6억 달러 수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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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1-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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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난이 김치, 경북도청 직원 밥상에 올라

  • 도, 농식품 수출진행시책 종합추진계획 수립·시행

충북 ‘못난이 김치’가 30일 경북도청 직원들의 밥상에 올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충북도]



충북도가 농식품 6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2023 충북 농식품 수출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신규 수출기업 육성, 시·군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총 16개 사업에 43억3300만원을 투입한다.

해외 마케팅 확대를 위해 태국·독일 등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홈쇼핑 런칭, 상설판매장·안테나숍 확대, 글로벌 온라인마켓 입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상설판매장을 개장, 유럽 김치 거점 유통센터로 육성해 네덜란드와 폴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김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과 호주 시드니에서 김치 버무림 행사를 통해 김치 문화행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못난이 김치'를 해외 주요 김치 인기 지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해외 홍보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충북 농식품 마케팅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을 지속 육성해 해외 시장에서 충북산 농식품의 수출 6억 달러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의 ‘못난이 김치’가 이날 경북도청 직원들의 밥상에 올라 큰 호평을 얻었다.

못난이 김치의 전달은 지난 16일 충북지사의 경북도청 특강 시 도정의 우수시책 홍보 과정에서 제안된 내용으로, 이날 전달된 100kg은 경북도청 소비량 기준, 약 2일치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도 관계자는 “못난이 김치의 탄생으로 농가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호응도 좋았다”며 “창조적 혁신을 바탕으로 김치의병운동을 전개해 못난이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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