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각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찾아 세배 인사

교동·무안면, 설 명절 후 경로당 방문해 인사 및 소통

무안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상우)가 관내 경로당을 찾아 세배 인사를 드리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 각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읍·면·동장들이 새해 첫 업무의 시작을 관내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고 26일 밀양시가 밝혔다.

밀양시 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원)는 교동분회경로당을 비롯한 9개 경로당을 방문해 세배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유난히 추워진 올겨울에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면서 경로당 내·외부 시설을 점검하고 경로당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원 교동장은 “계묘년 새해에는 효와 정이 살아 숨 쉬는 교동을 만들겠다”며 “올해도 건강하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무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상우)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무안분회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52곳을 방문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누고 평안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이렇게 추운 날씨에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살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노인복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상우 무안면장은 “새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주민복지 향상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