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경남도,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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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박연진 기자
입력 2023-0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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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 시군 21개소 기반시설과 근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경남도가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 [사진=경남도]

경남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의 근로환경을 지원함과 동시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 밀집지역의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도내 농공단지, 산업단지 등의 노후화된 도로, 상·하수도, 유휴부지 등 기반 시설 개선과 근로자 복지회관, 식당 등 근무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시군별 기업체 환경개선사업 수요와 지난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통해 접수한 기업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총 16개 시군 21곳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해 나전농공단지의 노후화된 구내식당을 재단장해 안전한 식당운영과 입주기업의 직원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양산 어곡산업단지의 노후 가로등을 교체·신설해 안전한 차량 통행과 보행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개 시‧군, 18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해, 도로 정비, 가로등 교체 ,복지회관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근로자 작업환경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37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내 균열된 도로를 보수해 물 고임 현상과 차량 파손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창녕 송진농공단지 내 상습침수지역에 우수관을 신설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에 대비했다.

우명희 도 기업정책과 과장은 “이 사업은 기업체와 근로자가 매일 접하게 되는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다”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장에서의 기업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기업애로 통합지원시스템인 ‘경남기업119’를 경상남도 누리집에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기업 고충을 상시 신청받고 있으며, 향후 자금, 기술지원, 수출·판로,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위촉을 통해 심층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기업당 250만원 이내, 20개사 내외 지원

경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기반 조성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업체당 최대 250만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홍보 및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홍보관 및 콘텐츠 제작, 해외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정보 제공, 온라인 수출 컨설팅 및 참가기업 역량 진단, 기타 온라인 해외마케팅 수출 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 모집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함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참가기업은 수출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고 있는 2023년 해외마케팅 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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