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韓 힙합 유망주 키운다…지원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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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1-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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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힙합 루키즈' 프로젝트…'홉 온더 트럭' 음원 선공개

스포티파이가 'K-힙합 루키즈 프로그램을 18일 론칭했다. [사진=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한국 신인 힙합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K-힙합 루키즈' 프로그램을 18일 론칭했다. 국내 힙합 레이블인 아메바컬쳐의 '더 시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더 시드 프로젝트는 힙합·리듬앤블루스(R&B) 유망주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스포티파이는 지난달 종영한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11'에서 주목 받은 신인 힙합 아티스트 5인의 새 싱글 곡 '홉 온 더 트럭(HOP ON THE TRUCK)'을 선공개했다. 이 곡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아메바컬쳐가 프로듀싱한 홉 온 더 트럭은 토이고·고은이·NSW yoon·노윤하·XINSAYNE이 쇼미더머니11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쇼미더머니가 끝난 후에도 트럭에 올라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스포티파이는 음원·뮤직비디오 제작부터 온플랫폼을 포함한 온라인 행사와 옥외 광고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뮤직비디오 홍보 영상도 스포티파이에서 독점 공개됐다. 추후 래퍼 5인을 인터뷰해 쇼미더머니 11을 끝낸 소감, 영향을 준 작업물, 개인 커리어 등을 다룬 영상도 스포티파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쇼미더머니11이 끝난 후에도 한국 힙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레이블들·아티스트들이 힘써온 만큼 이번 스포티파이의 한국 힙합 유망주 지원은 의미가 깊다. 한국 힙합이 스포티파이를 통해 다채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전 세계 한국 힙합 팬들뿐만 아니라 아직 해당 장르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 글로벌 리스너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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