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 프놈펜 상업은행과 MOU...캄보디아 핀테크 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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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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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경리나라 글로벌 버전으로 현지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 기대

  • K-핀테크 기술로 캄보디아 디지털화 가속하고 금융 혁신 선도

설욱환 코사인 법인장과 임종원 PPCBank 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웹케시그룹]

웹케시그룹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코사인(KOSIGN)과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이 업무협약을 맺고, 와북스(WABOOKS)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중소기업 업무 선진화와 핀테크 혁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웹케시그룹과 PPCBank는 'AI경리나라'의 글로벌 버전 와북스에 대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K-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이식하는 등 핀테크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웹케시그룹은 지난 2013년 캄보디아 IT 인력 양성 기관인 'HRD센터'와 함께 캄보디아 지사 코사인을 설립했다. HRD센터는 매년 캄보디아 주요 10개 명문 대학에서 IT 전공생 중 상위 3%를 모집해, 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무상 교육한다. 올해부터는 KB국민은행의 후원을 통해 졸업생 수가 100여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한 와북스는 HRD센터를 졸업한 코사인 직원들의 대표 작품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금 관리를 돕는 경리업무 솔루션이다. 해외 모든 은행 계좌 잔액과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웹케시그룹은 서비스 형태의 금융(Banking as a Service)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기업이 금융 업무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PPCBank와 협력해 캄보디아에 더 발전된 핀테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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