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송인호 교수, 통일부 장관 표창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1-04 17: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동대 통일과 평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통일 관련 자문 및 연구 교육에 힘써

한동대 법학부 송인호 교수. [사진=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는 법학부 송인호 교수가 그동안 통일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송 교수는 통일부 통일법제추진위원회 위원, 통일부 자체규제심사위원회 위원,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 북한인권조사자문위원, 통일부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 통일부 내 여러 부서의 자문을 수행해왔다.
 
통일부 외에도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평화법제 분과), 국회 입법지원위원(외교통일위원회), 법무부 법무자문위원회(남북법령연구특별분과위원회) 위원, 법제처 남북법제연구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포럼 위원, 한국법제연구원 통일법 포럼 위원 등 정부와 민간의 여러 분야에서 통일 관련 자문을 맡아왔다. 이미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에는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송 교수는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오다 2011년 한동대 법학부 교수로 임용돼 재직 중이며, 변호사 시절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법률 상담 및 강연을 수행해왔고, 통일법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송 교수는 2015년에는 통일법 학술서를 출간하고 수십 편의 통일법 분야의 논문을 저술하는 등 법률적 관점에서 통일 분야를 연구해왔다.
 
한동대 내에서는 한동대 통일과 평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9년 2월에는 통일부로부터 한동대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한 ‘통일 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송 교수는 “북한의 장마당 세대와 남한의 MZ 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10~20년 후에는 남북 관계는 지금과는 다를 것, 남북한 모든 주민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통일 시대를 대비해 연구 및 교육에 더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