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부족해도 기술력 있으면 지원"…상반기 기술금융 1위 '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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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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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별 은행권 테크평가 결과 추이[사진=금융당국]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과 담보가치 부족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중소기업들에게 자금을 적극 공급한 최우수은행으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2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2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TECH)평가'에 따르면 우수 은행으로 농협은행(1위), 하나은행(2위)이 이름을 올렸다. 소형(지방)은행 가운데서는 부산은행(1위)과 광주은행(2위)이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금융당국은 이번 평가부터 기술금융 취급 노력도 반영을 위해 증가율 지표와 IP금융 등 혁신금융 지표를 확대하는 등 개편된 지표를 새롭게 적용했다.

당국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경우 기술신용대출 대부분 분야의 노력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평가액뿐 아니라 차주 수, 신용대출, IP 등 동산담보대출, 창업기업대출 증가율 지표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에 대해서는 "기술신용대출 외에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한 신규투자액 규모(상반기 기준 81억원)가 타 소형은행(평균 14억여원) 대비 큰 폭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올해 처음 실시한 기술평가 품질관리위원회 심사결과 자체TCB평가 은행과 TCB사 모두 품질요건과 내부 품질관리활동이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은행 외부TCB평가 위탁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 만큼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은행이 기술금융 대상이 아닌 기업에 대한 평가나 특정등급으로의 결과 유도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위규칙을 마련하고 기술금융 평가를 위한 샘플 수를 최대 200건(기존 최대 40건)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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