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북도정 사자성어는 '도전경성(挑戰竟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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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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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 의지 담아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023년 사자성어로 ‘도전경성(挑戰竟成)’을 선정했다.

김관영 지사는 26일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실현과 더불어 도민과 함께 전진·도약·웅비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담긴 ‘도전경성’을 2023년 도정운영을 위한 사자성어로 정했다”고 말했다.

도전경성이란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그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의 문구에 도전의 의미를 합쳐 ‘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다.

도는 2023년은 민선8기 도정 비전 기조와 민생·혁신·실용 도정운영 원칙에 따라 5대 목표 및 핵심전략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함께 힘을 모아 성취해 나가고, 기업유치 및 민생경제 회복, 그리고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전북을 향한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속도감 있게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 지방보조금 관리 투명성 강화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라북도]

전북도가 지방보조금을 더욱 투명하게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 중인 ‘지방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보탬e)’의 1단계 구축을 최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개통하는 ‘보탬e’는 보조사업자 선정부터 보조금 교부·집행·정산 등 보조금 관리 전 과정을 전자화한 것으로,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의 가장 큰 특징은 보조사업자 선정이 온라인 체계로 전환된다는 점이다.

이에 새해부터는 민간보조사업자가 ‘보탬e’를 통해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조사업자 선정결과도 시스템에 즉시 공시된다.

보조금 교부와 지출 방법도 바뀐다. 

종전에는 선정된 보조사업자의 일반계좌로 보조금을 선지급했으나, 시스템에 등록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에 보조금을 예치하도록 개선된다.

또한 보조사업자의 체크카드나 계좌이체 등을 통해 거래처에 즉시 지출하던 방식에서, 신용카드 사용과 동시에 시스템에서 적정한 지출인지 검증 후 보조금이 지출되는 ‘선증빙-후지급’ 방식으로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정산 단계도 변화가 있는데, 보조사업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세금계산서, 카드명세서 등 증빙자료를 확인하던 것을 사업자가 시스템에 증빙자료를 등록하면, 자동적으로 정산까지 진행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지난 11월 18일 금고은행인 농협은행, 전북은행과 ‘지방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보조사업 담당자 및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시스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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