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에 '산나비'·'브라운더스트2'까지…네오위즈, 내년 기대감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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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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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게임스컴'·'지스타' 등에서 호평받은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 커

  • 산나비·브라운더스트2·오마이앤 등도 출시 예정…내년 기대작 쏟아진다

네오위즈의 내년 최대 기대작인 'P의 거짓'의 모습.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을 중심으로 내년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PC와 콘솔 작품 개발에 집중한 끝에 올해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을 선보였다. 2023년 여름 출시가 예정돼 있는 P의 거짓은 정통 소울라이크 싱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각색해 독자적인 지식재산권(IP)으로 재탄생시켰다. 벨에포크 시대(19세기 말부터 1차세계대전 전까지)를 배경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소울라이크 장르 특유의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이다.
 
P의 거짓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021년 11월 인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후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고, 이어 독일 '게임스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을 수상하며 한국 게임사 최초의 게임스컴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이용자와의 만남도 이어졌다. 지난 11월 열린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22'에 P의 거짓을 단독 출품했다. 게임의 데모 버전을 시연하기 위한 현장 부스 대기줄이 3시간을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시연 이후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전체 플레이어의 평균 91%가 '재미있다'고 답하면서 게임의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외 2023년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브라운더스트 IP를 활용한 2D RPG '브라운더스트2', 조선 사이버펑크 사슬액션을 선보이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차기작, 그리고 3매치 퍼즐 게임 '오마이앤'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미공개 신작,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는 오픈 월드 생존 슈터 게임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글로벌 게임 회사로 나아간다는 포부"라고 말했다.

이 중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는 지난 6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얼리 엑세스 출시 이후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 가능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네오위즈가 그간 야심차게 준비해온 신작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 한 해였다"며 "네오위즈의 개발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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