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표 '오페라의 유령' 온다...내년 3월 30일 첫 부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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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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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앤코]

배우 조승우표 '오페라의 유령'이 온다. 

23일 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인 얼굴 없는 천재 음악가 '팬텀' 역에 조승우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 등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다. 조승우와 함께 배우 최재림, 성악가 김주택, 뮤지컬 배우 전동석도 함께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와 송은혜가 출연하며, 크리스틴의 첫사랑이자 유령과 대립하는 라울 역은 송원근과 황건하가 연기하게 된다. 

내년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 후 7월 14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조연과 전체 캐스팅은 차주 공개되며, 티켓 오픈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1월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이 확정된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1868~1927)가 1910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그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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