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스쿨 1기 취업률 80% 넘었다"...수료생에 KT 취업 기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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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12-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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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군 부트캠프로서 AI·프로그래밍 교육 성과 입증

  • 온·오프라인 병행하는 '셀프 모티베이션'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디지털 역량↑

  • 2기 수료생 위한 KT 채용 전형도 진행

KT의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교육 모습. [사진=KT]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이 수료생 취업률을 공개하며 1군 부트캠프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KT가 자사의 청년 디지털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의 1기 수료생 중 80% 이상이 KT 그룹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원팀 소속 기업과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의 취업률은 'AI 개발자 트랙' 83%, 비전공자가 대부분인 'DX 컨설턴트 트랙' 81%를 기록하며 컴퓨터 공학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디지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KT 에이블스쿨 1기의 AI 개발자 트랙을 수료한 현 KT 신입 사원인 최승훈(25) 사원은 "개발자로서 개발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협업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에이블스쿨을 통해 이러한 협업 능력을 길렀고, AI 분야에 해당하는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배우면서 다양한 분야의 실무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료생들은 여타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중 KT 에이블스쿨에서만 운영되는 'DX 컨설턴트' 트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DX 컨설턴트 트랙 수료 후 KT에 입사한 김설란(29) 사원은 "비전공자로서 실무형 인재가 되기 위해 에이블스쿨을 선택했다. 궁금한 점을 스스로 묻고 답을 찾는 '셀프 모티베이션' 기반 교육 과정이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파악해 고객사에 정량적이고 논리적으로 어필하는 DX 컨설턴트의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KT 에이블스쿨은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강의와 1대 1 튜터링을 제공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지원한다. 에이블스쿨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배운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해 실전 업무 감각을 익히는 미니프로젝트와 서비스 개발과 제안 전략 결과물을 도출하는 빅프로젝트가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 에이블스쿨을 수료한 1기와 2기 교육생들은 고용노동부 주관 'K-DT 해커톤'에서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기 교육생의 경우 실제 KT 사업부서와 함께 미래 디지털 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KT 에이블스쿨은 AI·DX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디지털 인재양성소로 자리 잡았다. 내년 1월에는 3기 교육과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KT 에이블스쿨 채용에는 KT 그룹과 AI 원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소속 기업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금융 기업이 참여하며, 이중 다수의 KT 그룹사는 에이블스쿨 수료생을 위한 채용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1기와 동일하게 2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KT 그룹 내 수료생 전용 채용 전형을 운영하며, 채용 참여 기업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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