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북 공모전서 '나는 실버아파트에 산다' 등 10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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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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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상 40편 선정…내년 7월부터 종이책 출간 예정

카카오 '제 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자체 공모전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나는 실버아파트에 산다'를 포함해 총 10편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상 수상작은 40편이다.

이와 함께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대체 저 사람은 왜 저러는거야,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 먹는 마음,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 어느 날 팀장이 되었다, 어린이의 문장, 오늘은 기필코 운동하러 가야지, 우리가족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등이 선정됐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우수 브런치북을 종이책으로 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10회차는 카카오와 카카오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진행했다. 수상작을 50편으로, 지원 상금과 특별상 출간 지원금을 총 2억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특별상 파트너 출판사에 각각 350만원 출간 지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5인 이하 소규모 출판사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번 회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응모된 작품만 총 8150여 편이다. 이는 지난해 9회차 공모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응모 작품 수가 많아진 만큼 작품 소재도 다양해져 에세이뿐 아니라, 인문교양, 유아동·청소년, IT 등 영역에서 수상작이 나왔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대상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수상작 40편은 각각 내년 7월과 8월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각각 5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브런치를 통한 홍보 활동도 지원받는다. 수상작 전편은 브런치팀의 브런치 계정과 공식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성진 카카오 스토리기획파트장은 "다양한 분야의 수상작이 탄생하며 브런치북의 주제와 장르의 폭이 넓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으로도 브런치 작가들에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브런치북의 울림이 독자들에 닿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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