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내년 신작 출시 주목…목표가 5만원 [상상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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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2-12-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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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상상인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내년 상반기 신작 파이프라인이 주목받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상반기 △서브컬쳐 장르 에버소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워 △MMORPG 아레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2643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을 전망한다”며 “4분기는 신작 출시가 없어 외형 축소가 전망되고 인센티브 지급, 신작 관련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마진이 저하돼 쉬어가는 분기”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서브컬쳐, PC콘솔 등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게임 트렌드 변화에 가장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게임사 중 하나다. 특히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MMORPG와 서브컬쳐 라인업이 탄탄하다.
 
최 연구원은 “지속적인 M&A와 투자로 신규 개발사를 유치하고 있어 차세대 오딘이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2분기부터 매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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