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오롯이 시민 위해 협치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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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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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의회 예산 심의에서 212억원 최종 삭감됐다 밝혀

  • 수원시의회, 제372회 제2차 정례회에서 212억2천279만원 삭감 통과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 행복에는 여야가 없으며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제 손을 꼭 잡고 말씀하시던 상인의 굳은살을 기억합니다. 취업난에 고민하는 청년의 한숨을 기억합니다. 복지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분들의 소리 없는 비명을 기억합니다. 시민의 한 사람이자,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으로, 절실히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듣고 또 들었습니다.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예산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의회 예산 심의에서 최종 212억원이 삭감되었습니다. 시의 예산은 시민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다"고 말하며 "경기국제공항 및 군 공항 이전 관련 예산 등 시민과의 약속부터, 주민참여, 지역 화폐와 같은 민생 관련 예산마저 삭감됐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 시장은 끝으로 "예산이 삭감된 것에 무척 안타깝습니다. 시민의 삶에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착잡함과 큰 걱정이 든다"며 "시민 여러분의 바램과 명령이 빛이 바래지 않도록, 추경에라도 민생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웃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수원시의 내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안대로 3조720억원 규모의 예산안 가운데 238개 사업에서 212억2천279만원이 삭감된 채 처리됐다. 

지난 20일 수원시의회는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본 예산안 등을 통과시키며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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