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GTX-A' 전동차 출고…최고 180km로 운정~동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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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12-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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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민의 교통난을 해소할 ‘GTX-A’ 전동차가 첫 선을 보였다. GTX-A 전동차는 최고 시속 180㎞로 서울과 수도권을 30분 대로 연결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19일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TX는 지하 40m 이하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서울과 수도권을 기존 도시철도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생산유발 효과는 27조원, 고용창출 효과는 19만명으로 예상된다. 

도로 통행량 감소 등에 따라 연간 약 44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돼 친환경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GTX-A는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부담을 완화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TX-A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향후 시운전을 거쳐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11개 역사 82.1km 구간에서 운행된다. 현대로템은 2020년 GTX-A 전동차 160량을 수주했다. 이번에 출고한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나머지 차량들도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GTX-A 전동차는 통상 시속 80~100km의 최고운행속도를 내는 일반 지하철 전동차와 달리 최고운행속도가 시속 180km에 달한다. 소음 저감을 위해 국내 전동차 최초로 KTX 등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단문형 출입문이 적용됐다. 

아울러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돼 열차 운영간 유지보수 및 안전성이 강화됐다. 이는 열차 상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선로 및 전차선의 이상여부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GTX-A 전동차는 승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사항도 갖췄다. 의자 사이마다 분리대가 설치돼 보다 안락하게 착석할 수 있다. 

객실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장착돼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확보할 수 있다. 바닥재도 기존 고무 바닥재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친환경 항균 카펫을 채택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차량을 구현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는 "GTX-A 전동차는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성능 구현을 위해 지난 30년간의 고속열차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현대로템은 완벽한 품질 확보와 일정 준수를 통해 국민들의 염원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홍정민 의원, 윤후덕 의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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