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년 슬로시티 재인증 도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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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2-12-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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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가치 지닌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할 것

2021년 국제슬로시티 김해 전국 사진전 수상작[사진=김해시]

홍태용 김해시장이 "2000년 가야역사문화가 깃든 '도시형 슬로시티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해시가 2023년 5년 주기의 슬로시티 재인증에 도전한다. 

슬로시티는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과 역사, 전통, 문화를 지키며 계승하기 위한 도시 만들기 운동으로 세계 33개국 287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해 있으며 국내는 1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6월 22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국내 14번째 국제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으로 2023년 6월 유효기간이 끝나면 재인증을 받아야만 슬로시티 브랜드를 이어갈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느린 삶을 추구하는 도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슬로시티를 위해 시는 ‘느림의 미학’이란 슬로 철학처럼 천천히 제대로, 성장보다는 성숙, 삶의 양보다는 질, 속도보다는 깊이와 넓이를 채워가는 행복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해왔다. 

특히 국내 첫 도시형 슬로시티로서 기업과 2천년 가야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가치를 지닌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슬로시티 운동을 확산해 나갈 시민강사를 양성하고 마을공동체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제2기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은 에너지와 환경정책, 인프라정책, 도시 삶의 질 정책, 농업·관광과 전통예술 보호정책, 방문객 환대와 주민 마인드 및 교육, 사회적 연대 등에 대한 세부항목 평가를 거쳐 내년 6월경 결정된다. 

김해시는 재인증 준비를 위해 내년 2월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시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재인증 특강과 72개 평가항목별 추진실적과 계획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부서별 추진실적을 토대로 평가항목 보고서를 작성해 한국슬로시티본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부터 김해시는 제2기 슬로시티 재도약을 위해 슬로시티 가치향상 교육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슬로시티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슬로시민강사를 활용해 한해 동안 관내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슬로학교를 운영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슬로시티 가치를 확산시키고,  내년 4월경에는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이 담긴 가야의 거리와 해반천 일원에서 슬로걷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2023년 국제슬로시티 선데이 행사와 연계한 그린슬로라이프 축제를 개최해 김해만의 차별화된 행사를 세계 슬로시티 회원도시에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슬로시티는 삶의 질을 바꾸려는 행복운동으로 김해와 같이 급성장을 거듭해온 도시가 슬로시티 철학과 정신을 담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김해는 기업과 생태, 공동체와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도시형 슬로시티의 모델이자 2천년 가야역사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가치를 지닌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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