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엿보기] 조지 오웰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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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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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왓북클래식]

20세기 3대 SF 디스토피아 소설로 손꼽히는 조지 오웰의 <1984>가 왓북 클래식을 통해 출간됐다. 번역은 김정숙 씨가 맡았다. 

‘1984’는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인간성을 지키려는 마지막 한 남자를 그린 책으로, 20세기 출판된 책 중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명작으로 회자된다.

이 책에는 철학, 인문, 과학, 역사, 심리, 정치, 문학 등의 온갖 분야가 망라됐다.  

조지 오웰은 이 책에서 대중의 심리를 노골적으로 상기시켰다. 

조지 오웰이 존재했던 시대와 현재는 평행 이론 속에 갇혔다. 그가 살았던 세상이 그대로 지금의 현실과 겹쳐졌기에, 그의 지식과 통찰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조지 오웰은 이 작품에서 맹목성에 매몰된 집단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일깨운다. 그곳은 오직 흑과 백만 존재하는 무채색의 세상이고, 집단을 이끄는 하나의 힘이 모든 이성을 집어삼키는 끔찍한 곳이라는 것을. 

조지오웰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 바로 이런 집단 뒤에 숨은 권력자라”라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진짜 안락하고 평온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당연하게 주어진 자신의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 

이 문장은 아마도 <1984>에서 조지 오웰이 오늘날의 민중에게 끊임없이 일깨워주고 싶어 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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