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업계, 연말 맞아 고객잡기 박차···"최대 943만원 할인·주유권 증정 등 혜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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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12-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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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수 시즌을 맞아 중고차를 비롯해 렌터카, 완성차 등 자동차 업계가 차량 가격 할인 및 경품 제공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16일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다수 중고차 업계가 연말 특수를 노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최대 할인폭 확대, 무료 배송 등 12월 한 달 동안 주마다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케이카는 매주 화요일마다 할인된 매물을 공개하는 케이카 정기 프로모션인 '위클리 특가'를 통해 이달 한 달간 할인폭을 최대 500만원까지 확대한다.

지난 7일 공개된 '90일 보증 FREE! KW3 무료 증정 기획전'도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케이카 전국 직영점이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대상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 상당의 보증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품질 보증연장 서비스 'KW3'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카 앱·웹에 신규 등록된 차량을 72시간 내에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인 '홈서비스 타임딜'도 대상 차량을 이달 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SK렌터카는 연말 감사제를 열고 할인 혜택 및 3개월 주유권 혹은 충전권을 증정한다. 먼저 올해 가장 사랑받은 아이오닉 5, EV6 등 5개의 차종을 매월 2만원씩 최대 24만원 할인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내연기관 차량을 계약한 모든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전기차를 계약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티맵 충전권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경형 SUV 캐스퍼가 올해 경차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이달 캐스퍼와 캐스퍼 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전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캐시백 혜택까지 부여된다. 이 밖에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한 고객 중 현대차를 직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EQS를 최대 943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이달 31일까지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를 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이 가능한 100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연말 특수를 맞이해 대부분 중고차 기업이 할인 및 경품 제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며 "평소 중고차에 관심이 많았던 고객이라면 지금 같은 시기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V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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