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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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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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혁신팀 신설 등 주요성과 및 건설경기 전망 공유, 제도개선 등 논의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15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건설분야 주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2022년 하반기 강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강원도 관련 부서와 강원 건설단체연합회 소속 9개 협회, 도내 5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요 성과와 내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회의 시작에 앞서 올해 강원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공헌한 건설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역업체 계약실적, 지역생산 자재·인력·장비 사용실적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도는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주요 성과로 도 발주 관급공사 대상 지역내 업체 공사수주율은 89.9%로 조례에서 권장하는 지역공동도급제 49% 이상, 지역 하도급 참여비율 70% 이상을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10월 조직개편에서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건설공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도내 민간 SOC 사업에 대한 세일즈를 통해 지역 내 근로자‧장비‧자재 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높이기 위해 ‘건설혁신팀’을 신설했다.
 
이밖에도 도 홈페이지에 ‘페이퍼컴퍼니 신고센터’를 개설해 입찰참가를 목적으로 도내 위장 전입하는 건설업체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상시 신고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전영준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강원 지역건설산업 현황과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확대 방안, 부실설계 및 부실시공 방지, 신기술․신공법 지원 등 다양한 건설정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타 지역에 비해 제조업이 많지 않은 강원도 여건 상 건설산업은 실질적인 생산산업으로 지역의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며 “앞으로 도내 국가기관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영역까지 확대하여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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