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장 초반 2380선 약세…외국인 '팔자'

[사진=아주경제DB]

15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0포인트(0.67%) 내린 2383.0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2포인트(0.64%) 낮은 2383.83포인트로 개장해 약세를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5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원, 10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후퇴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29포인트(0.42%) 내린 3만3966.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33포인트(0.61%) 떨어진 3995.32, 나스닥 지수는 85.93포인트(0.76%) 하락한 1만1170.8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61%)와 기아(0.62%)를 제외하곤 모두 하향세다.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2.08%), LG화학(-1.08%), NAVER(-2.07%) 등이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72%), 운수창고(0.69%), 의료정밀(0.65%) 등이 오름세고 비금속광물(-1.28%), 전기전자(-1.08%), 서비스업(-0.99%)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10포인트(-0.56%) 내린 724.9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50%) 하락한 725.32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62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93억원, 기관은 74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셀트리온제약(1.61%)이 상승세고 에코프로비엠(-1.34%), 엘앤에프(-1.55%), 펄어비스(-1.29%), 리노공업(-2.39%)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4%), 운수장비(0.73%), 운수창고(0.66%) 등이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1.11%), 전기전자(-1.10%), 철강금속(-1.05%), 서비스업(-0.84%) 등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