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임다비는 EV ‘ATTO 3’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텡쿠 자프룰 텡쿠 아지즈 무역산업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도 참석했다. =8일 쿠알라룸푸르 (사진=사임다비 제공)]
말레이시아 복합기업 사임다비는 중국의 EV 제조사 비야디(比亜迪)의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5억 링깃(약 156억 엔)을 투입한다. 내년 말까지 말레이시아 내 딜러망을 2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사임다비는 올 9월, 비야디와 승용차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사임다비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 쿠알라룸푸르의 상업시설 ’TREC KL’에 비야디의 첫 판매대리점을 개설했다. 내년 6월까지 슬랑오르주 아라 다만사라, 페낭주, 조호르주 등 세 곳에 개설하고, 내년 말까지 20곳으로 확대한다. 2024년에는 추가로 2배 이상 확장한다는 계획.
이달 8일에는 비야디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SUV EV ‘ATTO 3’를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판매가격은 14만 9800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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