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조규성 몸값 치솟을 것" 베스트11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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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2-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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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인정받은 조규성의 몸값이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축구 매체 '풋볼365'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몸값이 치솟은 스타 11명을 선정했다. 조규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됐다. 

해당 매체는 "조규성이 3분 동안 넣은 2골은 한국에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지만, 조규성의 인생은 바꿀 수 있다. 조규성은 마스크를 쓴 손흥민(토트넘)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훔쳐 갔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 전북의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은 '한류우드' 스타일의 외모까지 전 세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조규성의 추정 이적료는 140만 유로(약 19억4000만원)지만, 이제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풋불365 외에도 미국 ESPN 등 여러 매체가 각종 베스트에 조규성을 선택했다. 

한편, 해외 구단들은 조규성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현재 셀틱(스코틀랜드)을 비롯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스타드 렌(프랑스) 등이 조규성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 또한 유럽 진출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귀국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규성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쳐보고 싶은 게 꿈이다. 유럽 무대 나가서 부딪쳐 보고 싶다. 그게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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