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영진, 베트남 국가주석 접견···'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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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12-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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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이 6일 서울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접견했다고 7일 밝혔다.

푹 국가주석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했으며, 한 부회장과 노 사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2008년부터 베트남 투자를 본격화한 삼성전자는 현재 박닌, 타이응웬, 호치민에서 모바일과 가전 제품 등을 생산하고, 연구·개발(R&D)센터와 판매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노 사장은 지난 8월에도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주요 현황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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