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5구역 재정비계획 심의 통과…'공동주택 808가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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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수습기자
입력 2022-12-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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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주택 148가구…사회복지시설 건립

길음재정비촉진지구 길음5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서울 성북구 길음5구역 재정비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정비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공동주택 808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9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길음5구역(성북구 정릉동 175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심의결과에 따라 길음5구역에는 당초 계획된 571가구보다 237가구 늘어난 총 808가구의 공동주택(임대주택 148가구 포함)이 지어진다. 임대가구와 분양가구가 혼합 배치되는 '소셜믹스' 형태로 공급된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해 기존의 노후한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성북여성회관을 이전한다. 현재 정릉로 도로변에 있는 정릉치안센터도 길음5구역 내부로 옮긴다. 이밖에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키즈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주택공급 뿐 아니라 주거·복지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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