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났다" 세븐일레븐, 샴페인 행사 3일 만에 매출 400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남라다 기자
입력 2022-12-06 09: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븐일레븐 매장에 진열된 샴페인들.[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샴페인 마케팅이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까지 샴페인 행사 기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11월 25일~27일) 대비 400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세븐일레븐은 지난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샴페인을 포함한 ‘와인성지 기획전’을 선보였다.  

샴페인 할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2일 자정 무렵, 세븐일레븐 여러 매장에서는 행사 샴페인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해 ‘샴페인 오픈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샴페인 물량을 3배 이상 늘려 준비했음에도 행사 3일 만에 초도 물량 절반 이상이 팔려나갔다. 특히 잠실, 반포, 연신내 인근 점포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 

12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카카오페이머니와 KB카드로 샴페인 결제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유명 와인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특히 샴페인의 정석으로 불리는 ‘도츠브룻 클래식’은 주말 동안 완판되면서 항공편으로 추가물량을 긴급 공수 중이다. 이 밖에도 마릴린 먼로가 사랑한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샴페인 ‘뽀므리 하트 에디션’도 준비한 물량의 70% 이상이 판매됐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지난해 샴페인 대란으로 미처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역대급 물량의 샴페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말 샴페인 공식은 세븐일레븐’으로 통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