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따듯한 수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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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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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행궁 광장과 도청오거리 성탄 트리 점등 알려

  • 수원시, 수원화성지구 정체성 담긴 '자율형 건물번호판' 표준디자인 개발

이재준 시장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시에 크리스마스의 빛이 밝혀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행궁 광장과 도청오거리 성탄 트리에 불이 들어왔다"며 "아름답게 빛나는 트리의 불빛을 보니,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온 게 실감이 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어려움도 많았고, 슬픔도 있던 해였습니다. 매년 우리 이웃의 마음을 밝혀주는 트리 불빛이, 올해는 특히 더 따듯하게 모두를 감싸주길 바란다"며 "내 이웃을 사랑하는 성탄 트리의 불빛처럼,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따듯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수원시는 수원화성지구의 정체성과 특색을 표현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새로운 건물번호판은 수원화성지구의 전통적이고 정온한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했다.

‘수원시 색채 가이드라인’에서 대표·문화색으로 지정된 색상 중 ‘장안문 흑색’을 배경색으로 사용했고 수원화성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팔달문 도안을 번호판 배경으로 했다.

[사진=수원시]

알루미늄 재질의 사각형 디자인과 코르텐(내후성강판) 재질의 곡선형 디자인을 비율에 따라 세 가지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다. 건축 입면에 따라 적절한 모양의 번호판을 부착하면 된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정보를 포함해 최소 규격 이상이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정보는 한글 도로명, 영문 도로명, 건물 번호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적혀있다. 서체는 가독성이 뛰어난 본고딕이다.

새로운 건물번호판은 화성사업소, 수원문화재단, 선경도서관 등 팔달구 내 공공건축물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특화된 건물번호판 디자인이 수원화성지구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수원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 공간의 세부적인 디자인을 지속해서 개발해 아름답고 세련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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