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5호선·8호선·9호선은?...철도 파업은 하루만 철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2-12-02 07: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오늘도 이어지는 가운데 철도노조는 협상 타결에 따라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지난달 30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열차 운행 지연 예정 안내'라는 제목으로 "12월 1일(목)~2일(금) 07시 3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어플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1일 경찰은 업무방해, 기차교통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장연 관계자 11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경석 대표 등 다른 시위 참가자도 추가 조사를 한 후 혐의가 입증되면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밤부터 2일 오전 4시 30분까지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파업은 철회됐고, 열차는 정상 운행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1개의 댓글
0 / 300
  • 서민의 발 지하철에서 그런짓거리하지말고 한강으로가라.1분이 아까운 시간에 지각하면 상사.동료한테 얻어먹는욕 어찌할꼬. 그딴짓두번다시 하지마

    공감/비공감
    공감:5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