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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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2-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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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청도에서 함께 살아요

김하수 청도군수(왼쪽줄 앞에서 세 번째)가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참가해 김장을 같이 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순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청도군 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다가오는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고 청도군이 밝혔다.
 
올해로 21여년째 이어져오는 김장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청도군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청도군새마을부녀회 회원 300여명이 다함께 모여 준비한 3000포기의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한 김장김치를 부녀회원들이 직접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8백여 곳의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눌 계획이다.
 
조순계 새마을부녀회장은“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응원하는 부녀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됐다”며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 오는 연말을 맞이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이웃사랑이 담긴 김장 김치 나눔으로 이웃 간의 사랑과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청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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