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동요앨범 발매 기념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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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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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6일~21일 학전블루 소극장,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 조경옥 단독 라이브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학전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학전블루 소극장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조경옥 콘서트: 김민기 동요상자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순회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해 ‘아침이슬’ 탄생 50주년을 맞아 재단이 추진한 아침이슬 5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김민기, 어린이를 담다> 동요앨범 발매 기념 공연으로 그 의미를 알리고 따뜻한 동심으로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기획했다.
 
이번 순회공연은 △16일 저녁 19시 30분 학전블루 소극장 △17일 저녁 18시 학전블루 소극장 △18일 오후 17시 학전블루 소극장 △21일 저녁 19시 30분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이자 <엄마, 우리 엄마(연이의 일기)>, <아빠 얼굴 예쁘네요>, <겨례의 노래> 등을 가창한 조경옥의 단독 라이브로 진행된다.

지난해 김민기의 곡 중 동심이 담긴 노래를 모아 발매한 동요앨범에 수록된 곡 <백구>, <인형>, <작은 연목>, <나비>, <공장의 불빛> 등을 포함해 김민기의 명곡 18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곡자 김민기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서른 즈음에> 작곡가 강승원, <광야에서> 작사·작곡가 문대현이 편곡과 연주를 맡고 록밴드 로큰롤 라디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 낼 예정이다.

특히 대중음악평론가 김창남이 해설자로 참여해 각 곡의 창작 배경, 의미 등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곡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김민기 표 동요가 가진 소박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감수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김민기와 조경옥을 기억하고 그들과 함께 세월을 보낸 중년, 장년, 노년 세대들에게는, 잊고 지낸 동심을 떠올리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티켓은 학전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전석 4만 4000원이며, 19세 이하의 경우 50% 할인 적용되며 학전블루 공연은 종로구민일 경우, 고양시 문예회관 공연은 고양시민일 경우 각각 약 15% 할인된 금액에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형 문화브랜드 발굴·확산하기 위해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의 일환인 ‘아침이슬 50년 기념사업’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자 지난 해 헌정음반, 동요음반 발매, 전시 및 공연을 개최했고 지난 9월에는 한국 재외문화원과 협력하여 헌정음반 기반 유럽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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