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4호선 2회 시위+서울지하철 노조 파업까지...5호선·8호선·9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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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1-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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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와 더불어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까지 겹치면서 오늘 모든 지하철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열차 운행 지연 예정 안내'라는 제목으로 "11월 28일(월)~30(수) 08시 00분, 14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어플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오늘(30일)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통합노조가 참여했다. 총 1만 3000여 명으로, 이는 전체 공사 직원의 80%에 해당한다. 

파업에 따라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는 대체 인력을 투입한다. 

출근 시간대(오후 7~9시)는 정상 운행될 예정이지만, 퇴근 시간대(오후 6~8시)에는 평상시의 85.7% 수준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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