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파월 연설 앞두고 나스닥·S&P500 3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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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11-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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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표지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이번 주 연설을 앞두고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오는 1일 새벽(한국시간) 연설을 통해 제시할 통화정책 방향을 주목한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발표를 앞둔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지표를 긴장감 속에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01%) 상승한 3만3852.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1포인트(0.16%) 떨어진 3957.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72포인트(0.59%) 떨어진 1만983.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 가운데 △임의소비재 -0.44% △필수소비재 -0.37% △헬스케어 -0.23% △기술 -0.9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33% △유틸리티 -0.73%는 하락했다. △에너지 1.28% △금융 0.67% △산업 0.62% △원자재 0.3% △부동산 1.71% 등은 올랐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론 사바는 "어떤 누구도 파월 연설을 앞두고 주식을 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사람은 그가 어떤 말을 할 것인지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US뱅크의 투자 이사인 빌 노시는 "시장의 관심은 3분기 기업 실적 보고에서 연준의 12월 결정에 영향을 미칠 추가 요인들로 이동했다"며 "투자자들은 확실히 과거보다 앞으로 펼쳐질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CNBC에 말했다. 

그는 앞으로 10~14일간 주요 경제 지표들이 속속 발표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에는 고용 시장 상황을 짐작할 만한 고용 보고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고, 다음 주에는 생산자 물가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했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이번 주는 정말로 경제 지표의 빅 위크"라며 투자자들이 파월 의장의 연설과 조만간 나오는 고용, 노동,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시하면서 시장의 움직임이 작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장기 투자자라면 경로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당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에 대한 시위에서 촉발된 하락세는 이날 더 깊어졌다. 시위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고령층 접종을 강조하며, 노인 백신 접종을 강제할 것이란 분위기가 확산하며 중화권 증시는 크게 올랐다.

애플의 주가는 2.1% 떨어지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는 각각 1% 넘게 떨어졌다. 

에너지 부문은 중국의 코로나19 혼란과 오펙 플러스(OPEC+) 감산 기대에 따른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 핀듀오듀오, JD닷컴은 미국 증시에서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인수합병과 자금조달 재개 허용 소식에 5% 넘게 급등했다. 중국 인터넷 회사 빌리빌리의 주가는 호실적에 22% 급등했다. 

미국 11월 소비자 신뢰도는 100.2로 집계되며,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주요 성장 동력인 소비 심리가 악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3.702%에서 4.4bp 오른 3.746%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3.749%에서 3.802%로, 2년물 국채 금리는 4.471%에서 4.4732%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0.188% 상승했고 유로화는 0.12% 떨어진 유로당 1.0325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오펙 플러스 정례회의와 중국 고강도 방역 정책 완화 기대 등에 변동성을 보였다. 브렌트유 선물(근월물)은 0.2% 하락한 배럴당 83.03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1.24% 오른 배럴당 78.2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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