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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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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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보건기구 산하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

  • 2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 대한민국 의료산업 도시 대구서 기회

케이메디허브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을 개최하며, 아시아에서 임상연구를 하는 의사들이 현장 접수를 위해 분주하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2022 WHO SCIDER-FERCAP 국제 콘퍼런스 (FERCAP2022, 아시아-서태평양 임상 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를 재단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 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의 FERCAP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임상 연구 문화의 질 향상과 임상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윤리 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기구이다.
 
FERCAP은 약 20여 년간 아시아 태평양지역 15개국에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임상연구 방향을 논의하며, 생명윤리 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만의 첫 대면 콘퍼런스라는 점에서 더 의미 있을 뿐 아니라, 참석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이수증이 발급될 예정이라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의 준트라 가르브왕 회장, FERCAP의 켄지 히라야마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총회에 참석했다.
 
27일 프리 컨퍼런스(pre-conference)를 시작으로, 총 4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대표단을 대상으로 케이메디허브 연구 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아시아 의사들에게 재단의 성과와 역할을 소개하고 25년 개원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제 콘퍼런스를 우리 재단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케이메디허브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뿐 아니라, 지역의 산·학·연·병 관계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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