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이강인 "반전 있었지만, 결과가 매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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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1-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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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21·마요르카)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자신의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지만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강인은 0-2로 뒤진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후 1분 만에 조규성에게 크로스를 올려 만회 골 득점을 도왔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도 교체로 나와 여러 차례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한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제 몫을 해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는 결과로 얘기하는 거라 매우 아쉬운 것 같다"며 "마지막 경기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입될 때 파울루 벤투 감독님께서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 골에 가까운 플레이를 요구하신다"며 "제가 들어가서 반전이 있었지만 결과가 매우 아쉽고, 다음 경기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돼서 승리하도록 많이 노력할 것"이라며 "저뿐 아니라 다른 선수, 코칭스태프 모두 다 똑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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